오치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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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날입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4월인데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워 감기를 조심해야 할 날들입니다ㅎ

 

집에 들어가는 길이 추워지면서 감기기운이 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리저리 맛집을 찾아보다가 "오치동 - 부원 한방 삼계탕" 이 맛집이라고 해서

얼른 찾아가 보았습니다

 

광주 북구 미래아동병원 가는 길의 골목에 위치해 있어요!ㅎ

 

 

인근 동네에서 지내면서 이렇게 삼계탕집이 있다는 건 처음알게되었는데,

은근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구요ㅎ

 

(몰라서 죄송..ㅠ)

 

알았다면 자주 왔었을거 같아요!

 

 

자주올거 같은 이유 중 하나인, 주차장완비!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멀리 차를 주차하거나 혹은 길가에 세우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은근 이 부분이 중요한거 아시죠?!ㅎ

 

주차장도 넓어서 조금 오버해서 약20-25대 정도는 넉넉하게 들어가는거 같아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약 2시 반정도였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후여서 그런지

다른 손님들은 안계셨어요^^ (은근 타이밍을 노려서 방문하는거 같아요..!!)

 

매장 안엔 넓직하게 배치가 되어있는데, 

가운데 테이블은 거리두기를 위해서 사용 하지 않는 테이블로 두셨어요~^^

 

따로 방도 있어서 가족분들이 오셔서 드셔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메뉴는 3가지! 한방 / 전복 / 옻  삼계탕으로

다른 메뉴들은 없구 오로지! 삼계탕만 하는 전문점입니다~

 

다른 메뉴가 없다는게 왠지 정말 삼계탕맛집이구나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ㅎㅎ

 

저희는 한방 삼계탕으로 2인분! 주문을 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데 벽면에 전시되어있는 인삼주들이예요!

 

삼계탕을 시키면 작은 병에 담아서 따로 조금 주시는데...

향이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얼마나 오래된건지 알콜향이 아닌 인삼향 그대로 다 나는게 너무 신기했어요~

약주라 식사를 하면서 먹었는데, 너무 마시기 편하고 좋더라구요!ㅎㅎ

 

삼계탕이 나오기 전 반찬들은 깔끔하게

 

무/ 배추(인삼)김치 / 닭똥집  / 고추&양파&된장

이렇게 주셨는데 김치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크으- 정말 찐맛집!!!)

 

드디어 나온 메인메뉴!!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어서 나오는데 국물도 너무 진해보이고 향도 너무 좋았어요~!

 

특히 약재료들이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약재료의 향들이 삼계탕과 어우러져 깔끔하게 맛있었어요

 

정말, 먹어봐야 아..! 하실거 같아요~ㅎ

 

저도 이렇게 삼계탕이 맛있는 곳은 처음이라서 오빠와 둘이서 말없이

계속 먹었는데 어느새 비워진 그릇이 너무 흐뭇하더라구요ㅎㅎ

 

삼계탕 안에 들어간 찹쌀도 넉넉하게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배부르게 잔뜩 먹었어요....!!

 

사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저는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겼는데,

다 먹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어요..!!

 

 

든든하게 먹고 나들이를 갔는데, 안먹었으면 큰일날만큼 바람이 세게 불더라구요..ㅠ

그래도 즐겁게 나들이 가서 코에 바람을 조금 넣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뿌듯한 주말을 보낸거 같아서 만족했어요ㅎ

 

여러분도 쌀쌀해진 요즘으로 몸보신을 생각하신다면 삼계탕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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