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 기사님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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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날(보통의 날)입니다^^

오빠의 난청 진단을 받고 꾸준히 병원에 다녀오고 있는데요
귀가 가끔 통증이 오면서 힘들어 하더라구요
무시하기는 힘들어 약을 먹으면서 좀 증상이 호전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제가 일찍 퇴근을 해서 저와 함께 동행으로 병원을 가는데요..ㅎ
집안에서는 각자의 할일을 하기도 하고 하는데
이상하게 집밖에는 거의 같이 가는 일들이 많은 거 같아요..(신혼자랑중)

이번에도 약을 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주차장 근처에 있는 기사식당을 보고 왠지 궁금해고
배도 고프고해서 얼른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 많은 식당들을 가봤는데 저에게는 기사식당은 처음이예요!
왠지 기사님들만가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잘 발걸음을 안했거든요..ㅎ


다른 곳과 비교를 하기가 어렵다는게 조금 흠이지만
그래도 맛만큼은 어떤지 잘 먹어왔기에 잘 설명해 드리지 않을까 합니다!ㅎ

 

저희가 방문 했던 시간은 3시-4시 정도라서 그런지 다른 손님들으 없어요..

마치 저희들이 사람이 없는 시간을 맞추어서 가는 것 같네요ㅎㅎ

 

가끔은 배고픈데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는 때가 많아서 불편할 때도 많지만

그래도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지는 않아서 그런지

마음만큼은 편하더라구요ㅎ

 

한쪽에 이렇게 밥, 국, 반찬들이 있구요

원하는 만큼 뷔페식으로 떠 먹게 되어있더라구요

 

셀프로 되어있어서 먹다가 더 먹고 싶으면 그냥 엉덩이만 일어나

움직이면 되니ㅎㅎ 맛있는 반찬은 마음대로 약간의 편식이 가능합니다

 

저는 오랜만에 분홍 소시지를 만났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ㅠ

 

 

기본 반찬들은 약 10가지 정도로 주시는 거 같아요!

거기에 잡채는 매일 하시는거 같더라구요~ㅎㅎ

(또 제가 잡채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네요!)

 

반찬들은 그때 그때 만드시는 거 같았어요,

주방쪽에서는 이리저리 뭔가를 하시더라구요..

 

 

제육볶음이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쌈도 먹을 수 있게 간단한 쌈채소들과

된장 / 고추장이 있었습니당

 

오늘의 국은 미역국!

닭고기로 만드신 미역국인거 같더라구요. 닭으로 만든 미역국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또 보니 반가운거 있죠!ㅎㅎ 

 

반찬들은 전체적으로 엄청 맛있다는 아니였지만, 식사를 하기 깔끔한 정도로 맛있었어요

약간 엄마의 밥?의 느낌도 있었구요ㅎ

 

특히 김치가 맛있었는데요 김치 맛있는집 = 맛집 인거 다들 아시죠?ㅎ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5,000원이라는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니 이렇게 넉넉하게 주시는 

사장님이 너무 감사하게 생각이 들었어요

 

매일 새로운 반찬을 하는 것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먹는 사람은 너무 맛있게 먹네요!

 

여기는 광주 - 우산근린공원 (말바우시장 근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쪽에서 간단하게 밥한끼 해야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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