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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차..
만난지 9년차..
익숙함에 중요한 것을
잃어버릴만한 시기인것같습니다.

바쁜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조금은 특별한 식사를 하시위해
처음으로 코스요리가 나오는 곳을
예약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운천저수지에 있는
'더문'레스토랑
런치를 예약했습니다.

기본적인 세팅이 이렇게 되어있고
월요일 런치라서 그런지
저희만 있었습니다.
쉐프님께서 직접 서빙해주셔서
먼가 더 특별한 느낌이였습니다.

저희는 인당 5만5천원 런치를 주문했습니다.
런치는 4.5 5.5 7.5 세가지가 있더군요.

저희가 소심해서 차이점이나 그런걸
못물어보고 그냥 5.5로 예약했어요.


식전빵 스프

식전빵과 스프가 먼저 나왔습니다.
빵이 윗면은 바삭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빵은 안좋아하는데 맛있었습니다.
스프에 찍어먹는것보다 버터에 발라 먹는게
전 더 맜있었습니다.

스프향도 과하지않고 특이하면서
좋았습니다.

그다음 연어 요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상콤한소스와 신선한 연어가 잘어울리더라구요.



다음 가리비와 새우요리 였습니다.
가리비는 굉장히 부드러웠고,
새우도 탱탱하니 괜찮았습니다.
이때부터 사실 배가좀 불렀습니다.

제가 2인분을 거의 먹다시피해서...

와이프가 전날 기분이 좋아서
술을 많이 먹어서 술병이 났거든요.
그런줄 모르고 일단 음식점에 도착했는데..
먹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2인분을 다 먹다시피 했어요
개이득

가리비는 간이 좀 약하고
새우는 간이좀 된편이라

같이먹으면 괜찮았습니다.
간이 둘다 적당했으면..

꼬막 파스타도 나왔습니다.
제가 버섯향을 안좋아해서
쏘쏘했지만 다먹었습니다.


소고기 안심스테이크와
감자 당근 브로콜리가
나왔습니다.

레어정도로 나왔던거같아요.
대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차는 커피 한라봉차가 있었는데
저희는 커피를 주문했고
티라미슈와 와인에
절인배 기타 과일등이 나왔어요.

디저트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배불러서도 제가 다먹었습니다
와이프는 못먹었거든요
개이득2

힘들어서 디저트를 앞에두고 졸고있네요.

이렇게 식사를 끝내고
쉐프님께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쉐프님께서도 다음에 다시
방문해달라고 하셨어요.

와이프에게 조금은 화가 났지만!
그래도 괜찮은척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짠하기도 해서...
내가 2인분 먹은거 개이득3
저녁에 예약하고 오자고 했습니다.

저녁되니 배가 고팠는지
라면을 맛있게 먹더라구요.
난 2인분먹어서 배부름 개이득4

기억에 남는 결혼기념일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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